금값의 고공행진, 어디까지 오를까? (+금투자방법)

요즘 투자자들 사이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자산, 바로 '금'입니다.

2025년 4월 현재, 국내 금값은 한 돈(3.75g)당 약 68만 9천 원을 기록하며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는데요.

국제 금값 또한 1온스당 3500달러를 돌파,

금은 더 이상 단순한 귀금속이 아니라 경제 불확실성 속 ‘안전자산의 왕’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금값 상승의 중심에는 ‘트럼프 리스크’와 달러 불안

금 가격 상승의 가장 큰 배경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연준(연방준비제도) 금리 인하 압박입니다.

연준의 독립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달러 가치가 3년 만에 최저치로 하락하면서,

시장은 ‘달러보다 금’이라는 심리로 빠르게 기울고 있죠.

특히 중앙은행들이 외환보유고 다변화 차원에서 금 매수를 늘리고 있어, 금은 전 세계적으로 지속적인 매수세를 타고 있습니다.

한편, 계속해서 오르는 금값을 두고 ‘지금이 기회다’ vs ‘이제는 위험하다’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NH투자증권과 상상인증권은 올해 4분기까지 온스당 3600달러 이상 상승할 가능성을 내다보고 있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지금의 금값은 유동자산 순환의 결과일 뿐이라며 단기 조정을 경고하기도 합니다.

특히 증시나 채권으로 자금이 다시 이동할 경우 금값이 흔들릴 수 있다는 관측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일반 투자자 입장에서 지금 금에 투자해도 될까요?

전문가들은 대체로 금값이 장기적 상승세에 있다고 보면서도,

너무 급등한 지금은 분할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합니다.

금 실물, 골드바, 금 통장, ETF 등 다양한 형태로 분산 투자하고, 가격 변동성에 대비하는 것이 안전한 접근 방식입니다.

특히 단기적 고점보다는 금리, 달러, 국제 정세 변화를 주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금투자'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